
하이닉스이나 삼성처럼 성과급은 많이 주지 못하지만 직원 복지,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야근하는 직원이 배고플 때 라면 하나 꺼내 먹을 수 있는 환경, 그게 이미 복지입니다. 많은 회사가 직원식당이나 탕비실에 라면을 비치해두고 있지만, 정작 그 라면이 어디 있는지 직원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스째 창고에 쌓아두거나 냉장고 옆에 대충 올려두면 있어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라면이 눈에 보여야 직원들이 찾아 먹습니다. 복지는 보여야 복지입니다. 진열 방법 하나만 바꿔도 직원들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라면 진열이 직원 만족도를 바꿉니다
직원식당이나 탕비실에 원목 라면 진열대를 두면 달라지는 게 있습니다. 직원이 라면을 찾으러 창고를 뒤질 필요가 없어집니다. 눈에 보이는 곳에 가지런히 세워져 있으면 "아, 라면 있구나"가 바로 됩니다. 작은 차이 같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회사가 신경 써준다"는 느낌으로 연결됩니다.
라면 종류가 여러 가지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신라면·짜파게티·육개장 등을 칸별로 세워두면 직원이 원하는 걸 직접 고릅니다. 선입선출 구조라 오래된 라면이 쌓일 걱정도 없고, 재고가 한눈에 보여 발주 타이밍도 바로 잡힙니다.


직원식당 분위기까지 바꾸는 원목 진열대
직원식당이나 탕비실, 대부분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죠. 형광등에 스테인리스 테이블, 플라스틱 용기들. 거기에 원목 라면 진열대 하나가 들어오면 공간에 따뜻한 질감이 생깁니다. 박스째 쌓아둔 것과는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직원들이 더 자주 들르고 싶어지는 공간이 됩니다.
가볍고 벽걸이도 가능해서 좁은 탕비실 벽면에 딱 붙여두면 바닥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습니다. 라면 외에 햇반, 컵라면도 함께 진열할 수 있어 야근 식사 코너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가격도 부담 없어 부서별로 하나씩 두기에도 충분합니다.